한미 정상회담 기간에 중국으로 건너간 이재명 대통령의 특사단. <br /> <br />한미 정상 회담 당일에 한정 국가 부주석과 회담이 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대통령이 미국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는 동안 중국엔 특사단을 대신 보낸 모양새가 됐죠. <br /> <br />이를 의식한 듯 중국도 시진핑 주석이 직접 특사단을 맞이하진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대신 나온 한정 부주석은 공개 발언에서 "양국 정상의 중요 합의를 이행하고 안정적인 관계 발전을 위해 협력할 뜻이 있다" 는 원론적인 입장만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"지난 몇 년간 궤도를 벗어났던 한중 관계가 정상 궤도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" 는 박병석 특사단장의 말과 온도 차이가 느껴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어제 오후 예정에 없던 중국 상무부장과 특사단의 회담이 생겼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왕원타오 상무부장은 "지난해 한국에 대한 중국의 무역적자가 353억 달러였다" 며 "기쁘게 생각한다" 는 말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"양국 간 무역 구조로 인한 정상적인 현상" 으로 본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무역 적자 만회하겠다며 관세 전쟁을 촉발한 미국 트럼프 행정부와 다르다는 걸 부각한 셈입니다. <br /> <br />잠시 뒤 중국의 국회의장 격인 서열 3위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임위원장과 회견 때 견제성 발언이 추가로 나올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오늘 저녁 특사단과 베이징 특파원들의 간담회가 있는데, 이때 비공개 회담에서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도 들어볼 수 있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최예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82614190263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